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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총리 키워드는 ‘최연소 vs 첫 여성’

2025-09-20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인 자민당의 총재가 총리가 되는 게 관례인데요. <br> <br> '여자 아베'로 불리는 강경 보수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에 이어 40대 젊은 나이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r> <br>첫 여성 총리냐 최연소 총리냐 일본 열도에서 차기 총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r><br>도쿄 송찬욱 특파원입니다.<br><br>[기자]<br>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다음 달 4일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br> <br>특히 한미일 협력과 한일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br> <br>[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농림수산상] <br>"안정적인 한일 관계에도 힘쓰겠습니다." <br> <br>하지만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총리가 되더라도 계속 참배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역사 인식에 의문을 남겼습니다. <br> <br>[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농림수산상] <br>"총리가 되면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어떻게 할지는 적절하게 판단하겠습니다." <br> <br>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퇴진으로 실시되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5파전입니다. <br> <br>'최연소 총리'에 도전하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첫 여성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의 양강 구도 양상입니다. <br> <br>'여자 아베'로도 불리는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겠다고 한 강경 보수 인사입니다. <br> <br>[다카이치 사나에 / 전 일본 경제안보상(어제)] <br>"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은 중요한 존재이고 감사한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br>  <br>자민당 총재로 선출되면 '포스트 이시바' 유력 후보가 되는 만큼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한일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br> <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용준 <br>영상편집: 박혜린<br /><br /><br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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