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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로코 청년들, 봉사활동으로 함께 만든 희망 / YTN

2025-09-20 2 Dailymotion

모로코에서 한국과 모로코 청년들이 함께 땀 흘리며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br /> <br />2023년 강진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마라케시 지역과, 대도시 카사블랑카의 취약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이 이어졌는데요. <br /> <br />현지 주민들에게는 웃음을, 청년들에게는 성장을 남긴 교류의 현장을 김래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br /> <br />[기자] <br />모로코의 대도시 카사블랑카의 취약지역. <br /> <br />무슨 일인지 오늘따라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br /> <br />우리나라 코이카 봉사단원들과 모로코 NGO 단체 소속 청년들이 함께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아이들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시험해봅니다. <br /> <br />단순한 신체 측정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 <br /> <br />아이들에게는 자존감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이 됐습니다. <br /> <br />[김해빈 / KOICA 청년중기봉사단원: 순발력, 협응성 또는 균형 감각, 키, 몸무게, BMI 같은 걸 측정하고 그걸 데이터로 남기고 아이들도 이런 활동이 어떤 능력과 관련이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면서 알아가는 부스를 운영해 보았습니다.] <br /> <br />스포츠를 통한 교류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전 국가대표 소프트볼 선수 기태화 씨는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br /> <br />[기태화 / KOICA 청년중기봉사단원: 모로코 친구들이랑 수업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저도 같이 성장하는 기회가 돼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br /> <br />강진의 상흔이 남아 있는 마라케시에서도 봉사는 계속됐습니다. <br /> <br />여전히 심리적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은 종이를 접고,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br /> <br />이어진 한국식 운동회, 박 터트리기 놀이를 하며 모처럼 해맑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br /> <br />[김수민 / KOICA 청년중기봉사단원: 오는 길부터 엄청 험난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여기 사시는 분들이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고 저도 그 웃음에 기여하고 조금 도움을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br /> <br />[모함메드 카와르 / 모로코 NGO 관계자: 아주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을의 모든 주민은 행복해하고 (우리를) 환영했으며, 이런 경험이 반복되기를 신의 뜻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br /> <br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희망을 나누기 위해 손을 맞잡은 한국과 모로코 청년들. <br /> <br />두 나라 청년들의 아름다운 나눔이 내일을 밝혀줄 작은 ... (중략)<br /><br />YTN 김래현 (khj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102185084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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