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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 서초·동작·일산까지 번졌다

2025-09-21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 알려진 것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큰 것 같습니다. <br> <br>지금까진 서울 서남부와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난 걸로 알았는데,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br> <br>KT가 이번 사태를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배정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불법 초소형 기지지국 '펨토셀'로 해킹해 무단으로 소액결제를 한 KT 해킹 사건. <br><br>당초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 서울 금천구 등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하지만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관악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새로 알려진 곳들은 8월 5일부터 8월 중순까지 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r> <br>KT가 9월 5일에 부정결제를 차단할 때까지 무려 한 달 동안 활개친 겁니다. <br> <br>8월 말에는 하루 피해금액만 3200만 원이 넘고 하루 피해 건수만 100건이 넘었지만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br><br>[KT 관계자] <br>"스미싱 범죄가 요즘 워낙 빈발하다 보니까 초기에는 결제 패턴을 가지고 이게 앱을 활용한 스미싱인지 아니면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한 신종 수법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어 가지고." <br> <br>범인은 잡혔지만 새로운 피해 지역이 등장하면서 시민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이보순 / 서울 동작구] <br>"피해자가 대량으로 양산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도 있고 결국은 전국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좀 많이 불안한 것이 사실이죠." <br> <br>일단 8월 5일 이전에는 피해 사실이 없다는 게 KT 입장입니다. <br> <br>하지만 그 이전까지 지역 불문하고 전수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일웅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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