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축구는 발로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br> <br>중국과 베트남 축구팀이 경기장에서 주먹질과 헤드록을 곁들인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br> <br>영상으로 확인하시죠. <br> <br>김용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중국 팀 선수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을 구릅니다. <br> <br>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베트남 팀 선수들이 그를 밀어내려고 하자, 양팀 선수들 간에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br> <br>주먹질은 물론이고 팔로 목을 감아 올리는 '헤드록' 장면도 포착됩니다. <br> <br>심판이 말려 보지만 수십 명의 선수가 뒤엉켜 있어 제지가 쉽지 않습니다. <br> <br>화가 난 관중들까지 물병을 던지며 경기장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br> <br>[현장음] <br>"에이, 에이, 무슨 짓이야?" <br> <br>현지시각 18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부 베트남 하노이 공안과 중국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 중 집단 난투극이 벌어진 겁니다. <br> <br>경기 도중 선수들 간 충돌로 중국 팀 선수가 쓰러졌는데, 이 선수가 계속 경기장에 머물자 베트남 측이 그를 밖으로 밀어내려 하면서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경찰차가 활활 불타오르고, 시위대는 방패를 든 경찰에게 달려 들어 물건을 집어 던집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반이민 정책 도입을 요구하는 우익단체 시위에 1500여명이 모였는데, 흥분한 시위대가 폭력을 행사하면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br> <br>이번 사태로 3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수십 명의 학생들이 대치하더니 순식간에 달려들며 격렬한 싸움을 벌입니다. <br><br>너나 할 것 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일부는 넘어지고 다치기까지 합니다. <br> <br>현지시각 17일 인도 벵갈루루의 한 대학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후배 학생들이 사전 보고 없이 축제를 즐겼다며 선배들이 문제를 삼아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br>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