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채용시장에서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28%는 경력이 있는 '중고 신입'이었습니다. <br /> <br />이는 1년 전 '중고 신입' 비중보다 2.3%p 높아진 수치입니다. <br /> <br />재계 관계자는 "경영 여건이 어렵다 보니까 기업이 채용을 보수적으로 실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예전처럼 회사가 신입사원을 뽑아 트레이닝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 능력을 갖춘 사람을 뽑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올해 하반기, 경력직에 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수시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은 전체의 48.8%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재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대졸자 공채 제도가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라면서 국내 기업들도 수시, 경력 중심 채용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671만 원이었습니다. <br /> <br />하반기 채용시장의 변화로는 `수시채용 증가`(22.0%)가 가장 많이 꼽혔고 `경력직 채용 확대`(19.5%)가 뒤를 이었습니다. <br /> <br /> <br />기자ㅣ이지은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2208200626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