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사위에서는 '관봉권 띠지 분실 관련' 입법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br /> <br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br /> <br />어떤 상황이었는지 함께 보고 오시죠. <br /> <br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붙여 놓은 정치구호는 회의진행을 방해하는 것에 해당됩니다. 철거한 이후에 회의 진행을 하겠습니다.] <br /> <br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이거 함부로 철거하지 마세요. 이것은 우리 당의 정신입니다.] <br /> <br />국민의힘 의원들 노트북에 붙어있는 종이 보이시죠. <br /> <br />"정치 공작, 가짜뉴스 공장 민주당"이라고 적혀 있고요, 왼쪽에는 6년 전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빠루를 들고 있는 사진, 오른쪽에는 서영교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 의혹'을 제기하는 사진입니다. <br /> <br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청문회 진행에 방해가 된다며 철거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응하자 국회 경위까지 등장해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는데요, 그럼에도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br /> <br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2차 경고에 응하지 않았으므로 회의의 질서유지권을 발동합니다. 송석준 의원님, 조배숙 의원님, 나경원 의원님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검찰개혁 입법청문회를 상정합니다. (추미애의 법사위가 아닙니다. 어딜 겁박하는…) (여기가 나경원 법사위예요?) 소개받으신 증인 및 참고인께서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인사하신 후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결국 나 의원 등은 위원장석으로 나가 항의했는데요, 그렇게 한참 대치 상황이 이어지다 윤석열 오빠 발언으로 또 한번의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결국 회의는 정회를 반복하며 관봉권 띠지에 관한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도 못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214165816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