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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사기범’ 파타야에서 잡혔다

2025-09-22 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물품을 살 것처럼, 단체 예약을 미끼로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노쇼 사기.<br><br>안그래도 어려운 자영업자들 두번 울리는 악질 범죄인데요. <br> <br>이런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챙긴 범죄 조직이 붙잡혔는데, 근거지가 태국 파타야였습니다. <br> <br>이서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국내 가구 업체가 받았다는 결제 확약서입니다. <br> <br>132만 원어치 책상 등을 사겠다는 내용인데, 국방부 마크와 삼성 장군 직인도 찍혀있지만 실은 사기였습니다. <br> <br>발신지도 군부대가 아닌 태국 파타야에 근거를 둔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br> <br>납품하려면 주문한 책상에 올려 둘 유리를 사가라며 돈을 뜯으려 했습니다. <br><br>이들은 식당 단체 예약을 한 뒤 고가의 술을 대신 사놓도록 유인하는 방식도 썼습니다.<br> <br>[임정완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2계장] <br>"잘 먹는 술이 있는데 그것도 같이 준비해줄 수 있나요? 제가 잘 아는 가게에서 살 수 있는데 (하면서 입금을 유도했습니다.)" <br><br>이들은 노쇼 외에도 로맨스 스캠, 코인 사기 등을 벌여 왔는데,<br> <br>최근 태국 현지 경찰이 파타야 리조트에서 조직원 20여 명을 검거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br> <br>[태국 경찰] <br>"피해액 굉장히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태국에선 이민법 위반으로만 하고 한국 이송해 한국법 따라 처리하는 게 좋겠다." <br> <br>지난 1년간 범죄 수익만 210억 원. <br> <br>경찰은 조직원 21명을 구속하고 중국인 총책 등도 국내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웅택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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