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이하 선물, 수수료만 내면 ’무관세’ <br />미국 발송 전 현금납부나 계좌이체로 관세 납부 <br />"우체국 수수료가 더 저렴…민간 특송의 16% 수준" <br />우체국, 다음 달 말까지 1통당 5천 원 요금 할인<br /><br /> <br />미국의 관세정책 변경으로 일부 중단됐던 미국행 우체국 국제우편 서비스가 재개됐습니다. <br /> <br />100달러 이하 선물은 무관세라 신고 수수료만 내면 보낼 수 있고 수수료율은 민간 서비스 대비 16% 수준으로 확 낮아졌습니다. <br /> <br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중단된 지 28일 만에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이를 기다렸던 고객들은 불편함이 해소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 <br />[우체국 고객 : 많이 걸렸죠. 빨리 간다니까 참 좋네요.] <br /> <br />우정사업본부가 미국 내 관세 대납 업체를 통해 관세를 납부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하면서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br /> <br />발송인이 현금 납부나 계좌이체로 관세를 선납하는 방식이며 한국산 제품에는 약 15% 관세율이 적용됩니다. <br /> <br />[최진희 /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장 : 업무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고요. 다만 미국의 관세정책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관세를 납부하는데 드는 일정의 소액 수수료와 관세를 고객께서 납부하시면 되겠습니다.] <br /> <br />김치 등 음식물 접수도 가능해졌고 100달러 이하 선물은 소정의 신고 수수료만 내면 무관세로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우정사업본부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행 우편이 정상화됐고 수수료율도 최대한 낮춰서 국민 부담을 덜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10만 원짜리 우편물을 보낼 경우 민간 특송 수수료는 1만 5,000원~2만 5,000원 수준인데 우체국은 16% 수준인 3,250원으로 낮췄습니다. <br /> <br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 1통당 5,000원의 요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다음 달 안에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도록 준비해 결제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류환홍입니다. <br /> <br />영상기자;정진현 <br />영상편집;이영재 <br /> <br /> <br /><br /><br />YTN 류환홍 (rhyuh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2222540140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