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10월 2일로 기일 재지정…증인 신문 재시도 <br />내란 특검, 재판부에 증인 소환장 ’특별 송달’ 요청 <br />추경호, 증인 신문 결정 취소 신청…"부당한 신문"<br /><br /> <b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공판 전 증인 신문에 불출석했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다음 달 2일로 기일을 다시 지정했습니다. <br /> <br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특검이 청구한 공판 전 증인 신문에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br /> <br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책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으로 밝혀왔다며 사실상 불출석할 뜻을 내비쳐 왔는데, <br /> <br />법원의 증인 소환장도 이미 세 차례나 '폐문부재' 사유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에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만큼 다음 달 2일로 다시 기일을 정했습니다. <br /> <br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을 재차 시도하기로 한 겁니다. <br /> <br />특검은 재판부에, 법원 집행관이 소환장을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특별 송달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고, <br /> <br />언론 브리핑을 통해선 한 전 대표가 조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반면 계엄 당일 의원총회를 거듭 변경해 특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추경호 전 원내대표 측은 법정에 출석해 증인 신문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특검 수사를 위한 증인 신문 자체가 부당하고, 국회 봉쇄 상황에 따라 의원들이 모이는 장소를 변경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br /> <br />다만 법원이 이미 다음 기일을 지정한 만큼 증인 신문이 취소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입니다. <br /> <br />계엄 당일 해제 표결에 앞장섰던 한 전 대표가 법정에 나와 관련 진술을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317580150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