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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전쟁 종식·17조달러 유치”…트럼프 '치적 연설' 따져보니

2025-09-24 1 Dailymotion

6년 만에 유엔총회 무대에 복귀한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나는 모든 면에서 옳았다”며 1시간 가까이 자신의 치적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트럼프의 발언을 팩트체크한 뉴욕타임스(NYT), CNN, 가디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치를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성과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평소 강한 불신을 드러내 온 기후 변화와 불법 이민 대해선 독설도 서슴지 않았다. <br />   <br />    <br /> 트럼프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내가 7개의 전쟁(wars)을 종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태국, 코소보·세르비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르완다, 파키스탄·인도, 이스라엘·이란, 이집트·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을 순서대로 언급했다. <br />   <br /> 하지만 CNN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경우 나일강 댐 건설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지만 ‘군사적 충돌’이 빚어진 것은 아니어서 ‘전쟁’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트럼프 행정부 중재로 지난 6월 백악관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한 민주콩고와 르완다의 경우, 지난 9일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이 민주콩고 동부지역으로 진격하면서 주민 70여명이 숨졌다. 아직 사태가 ‘종식’된 것은 아니란 얘기다. <br />   <br />   <br /> 트럼프는 아울러 “유엔이 아니라 내가 이 일을 해야 해서 너무 안타깝다”“(유엔이) 어떤 갈등에도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며 유엔의 역할을 깎아...<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611?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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