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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대사 한 줄에 中 누리꾼 ‘시끌’…현지 분위기는?

2025-09-24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한류스타 전지현 씨가 드라마 대사 한줄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br><br>극중 대사가 중국이 전쟁을 원하는 나라인 것처럼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건데요.<br><br>실제 어떤 상황인지,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중국 현지에서 사람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br><br>[기자]<br>중국 대표 한류스타 전지현.<br><br>최근 온라인 스트리밍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드라마 속 대사가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br><br>극 중에서 외교관 역할을 맡았는데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라는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겁니다. <br><br>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정식 방영되지 않고 있지만 다른 경로로 접한 중국 누리꾼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br><br>"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내 건 업체들이 광고를 내렸다", "제품 불매운동을 한다"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현장은 달랐습니다.<br><br>전지현을 모델로 한 시계 브랜드 앞에는 전지현의 사진이 사라졌지만 드라마 논란과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br><br>[시계 업체 관계자]<br>"(전지현 광고 사진) 없어요. 없어요."<br><br>전지현의 대사에 대해 중국인들은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베이징 시내에서 직접 들어봤습니다.<br><br>[중모 씨]<br>"(드라마 관계자) 모두 다 책임이 있죠. 전지현도 대사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 쓴 겁니다."<br><br>불쾌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불매 운동에 대해선 선을 긋는 사람도 있습니다.<br><br>[스모 씨]<br>"저는 보통 제품 (품질을) 보지, 광고 모델은 신경 쓰지 않아요."<br><br>하지만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애국주의 성향의 누리꾼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뜨거운 상황입니다.<br><br>[중국 네티즌]<br>"도발입니다. 중국인들과 중국 시장의 인내에 대한 도전입니다."<br><br>중국은 온라인 여론을 강하게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지현에 대한 비난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br><br>외교가에선 한국 내 반중 정서를 관리하라는 중국 측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br><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br><br>영상취재 : 위진량(VJ)<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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