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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 180도 달라진 트럼프 "우크라, 원래 영토 그 이상 가능"

2025-09-24 22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가 지금까지 유엔 총회에서 한 연설 중 가장 황당했다. 마치 선거 유세 같았다.” <br />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시종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무능하다고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내놓은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제한 시간 15분을 훌쩍 넘긴 ‘54분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자신의 강력한 경제ㆍ국방 정책, 반(反)이민 정책으로 미국이 진정한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업적을 자화자찬하는 데 할애했다. <br />   <br /> 그는 “취임 7개월 만에 7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 이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업적”이라고 주장하며 유엔을 향해서는 “그동안 도움을 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공허한 말뿐이었다”고 비난했다. 각국 정상들과 세계 협력을 논의해야 할 유엔 총회에서 유엔의 존재 이유 자체에 대해 극히 냉소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발언이었다. <br />   <br /> <br /> ━<br />  54분 연설 대부분 청중 ‘침묵’ <br />  2019년 이후 6년 만(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상 연설)에 유엔 총회 연단에 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하루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유엔 건물에 들어서던 중 타고 있던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났고, 연설 초반에는 프롬프터(자막기)가 오작동했다. <br />   <br /> 트럼프 대통령은 “프롬프터가 작동하지 않으면 더 진심을 담아 말할 수 있겠지만 프롬프터를 조작하는 사람은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며 “유엔이 내게 제공한 것은 고장난 프롬프터와 에스컬레이터뿐”이라고 비꼬았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연설 내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던 청중석에서 거의 유일하게 웃음소리가 들렸던...<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593?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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