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민주당은 방금 보신 방통위 폐지를 포함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법사위에서 오늘 단독 처리했습니다. <br><br>내일 본회의 통과시킨다는 건데요. <br><br>국민의힘은 오늘 의총에서 '죽기살기로 싸우자'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br><br>본회의에 올리는 법안 족족,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br><br>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정부조직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br><br>[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br>"이의가 있으므로 국회법에 따라 거수로 표결하겠습니다. 재석 위원 총 15인 중 찬성 11인, 반대 4인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br> <br>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관련 4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비슷한 시각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내일부터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br><br>모든 의원들에게 출국금지령도 내렸습니다. <br><br>[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힘들어도 죽기 살기로 싸우자. 이것만이 엄혹한 야당말살 정 국상황 하에서 야당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또 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국민의힘은 하루에 한 개 법안씩 24시간 무제한 토론에 돌입합니다. <br><br>이번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 검찰청 폐지가 확정됩니다. <br><br>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은 "헌법에서 규정된 '검찰'을 지우는 건 개혁의 오점"이라며 공소청으로 대신 검찰 이름을 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이어서 "올바른 검찰 개혁의 모습을 간곡하게 국회에 요청드린다"고 마지막으로 호소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철 <br>영상편집 : 이은원<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