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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38억 강남 아파트 판 이유?

2025-09-24 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서울 강남 한복판에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붙은 고가 아파트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br><br>매물이 귀한 인기 아파트를 팔려는 곳 다름 아닌 서울대인데요. <br><br>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입니다. <br><br>강남 한복판에 위치한데다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붙으며 인기있는 곳이다 보니, 수요는 많지만 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br> <br>그런데 최근 서울대가 이 단지 내 아파트를 38억 5백만 원에 매각한다는 전자 입찰 공고를 올렸습니다. <br><br>서울대가 보유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9제곱미터짜리가 지난 5월 4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은 후 6월에는 38억 원에 거래됐는데 입찰로 나온 가격과 거의 같습니다.<br> <br>1978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정부가 매입한 뒤 서울대가 위탁 관리를 맡다가, 지난 2012년 서울대 쪽으로 소유권이 넘어왔습니다. <br> <br>캠퍼스 외부에 있는 유일한 서울대 교수·교직원 아파트로 이용돼 왔는데, 강남지역 유일한 숙소라 거주 신청이 몰렸습니다. <br> <br>하지만 아파트가 노후화되고 재건축까지 앞두게 되자 매각에 나선 겁니다.  <br><br>실제 최근 2년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공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전자 입찰은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돼 오는 29일 마감됩니다. <br><br>[이선희 / 서초구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br>"지금 경매 시작되면 제가 보기에는 바로 낙찰될 거라고 봐요.분명히 40억 이상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br>서울대 측은 매각 수익을 교육·연구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락균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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