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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에 여야 충돌...'김현지 존엄 논란'도 / YTN

2025-09-24 0 Dailymotion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br /> <br />검찰청 폐지가 졸속이라는 국민의힘과 검찰 독재가 본질이라는 민주당이 맞선 가운데, 서로를 향한 '자격 시비'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앞둔 법사위, 심사 시작 전부터 '자격 논란'으로 달아올랐습니다. <br /> <br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그러니까 간사 자격 있는 분으로 추천해오세요. 당에 가서 상의하셔서. (법사위원장 자격이 있습니까?)] <br /> <br />한 번의 정회를 거친 뒤 개정안에 대한 대체토론이 시작되자 이번엔 '검찰청 폐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위헌 소지가 있는 법안일 뿐 아니라, 졸속으로 인한 부작용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는데, <br /> <br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식당으로 따지면 메뉴, 레시피, 입지 이런 것 하나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식당부터 오픈하는 꼴이에요.] <br />범여권은 진짜 문제는 '검찰 독재' 아니었느냐며 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 : 검찰이 그 모든 권한을 행사했을 때 그것이 남용되고 왜곡되고, 윤석열이라는 정치검찰, 괴물 정권이 발생했던 것이고요.] <br /> <br />이후에도 야당은 반대 토론으로 맞섰지만, 개정안은 수적 우위를 내세운 여당 주도로 법사위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같은 날, 운영위에선 '그림자 실세'로 알려진 대통령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두고 난데없는 '존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이 지난 30여 년 동안 이어진 '총무비서관 출석 관례'를 깨는 거냐고 포문을 열자, 민주당은 '집권 초반부터 사사건건 발목 잡는 건 관례였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br /> <br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우리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br /> <br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정부 6개월은 허니문 기간이라고 해서 정부에 협조적인 게 그동안 관례였습니다. 야당이 관례대로 지금 하고 있습니까?] <br /> <br />점점 달아오르던 감정싸움은 결국, 서로를 향한 비방으로 이어졌습니다. <br /> <br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국민의힘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당이 아니에요, 공당이. 하는 거 보면.] <br /> <br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개딸들이 말만 하면 다들... (중략)<br /><br />YTN 김철희 (kchee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421441576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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