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이니스프리가 최근 신제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성적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여 삭제했습니다. <br /> <br />24일 이니스프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밀크 에센스 제형을 소개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에 대해 일부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주셨다.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앞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최종 검토까지 전 과정을 더욱 세심하게 점검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문제가 된 영상은 이니스프리가 최근 출시한 '그린티 밀크 에센스'를 홍보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SNS 광고 영상입니다. <br /> <br />영상에는 '피부 좋아지는 우유?'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의 얼굴에 흰색 액체를 들이붓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br /> <br />이는 제품의 보습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불필요하게 선정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누리꾼들은 "여성이 주 고객인데 여성을 희롱하는 게 말이 되냐", "보자마자 기분 나쁘다", "불쾌해서 사고 싶지 않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 <br /> <br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출처ㅣ이니스프리 페이스북 <br /> <br />#지금이뉴스<br /><br />YTN 이유나 (ly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2509530683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