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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일해야죠”…재취업 나선 영올드

2025-09-25 1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청년들만을 위한 줄 알았던 취업 시장에 영 올드, 활기찬 신중년층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직장을 떠난 뒤, 다시 사회로 나서는 이들의 도전을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올해 초 직장을 그만둔 50대 김윤술 씨. <br> <br>아침 일찍부터 배낭을 매고 채용 박람회 부스를 찾았습니다.<br><br>"행정업무 같은 걸 맡기는 하는데 이게 이제 정규직이 아니라." <br> <br>인사 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하다보니 한 마디 한 마디 놓칠 수 없습니다. <br> <br>[김윤술 / 50대] <br>"저희 나이대가 뭐 사실 아이들 키우면서 돈도 제일 많이 들어갈 때고요. 새로 한번 시작해 본다는 마음으로. 당장이라도 취업을 좀 해야죠." <br> <br>퇴직 후 잠시 주부로 지내던 김영미 씨도, 재취업의 꿈을 위해 나섰습니다. <br> <br>덩달아 취준생인 아들의 취업 정보는 덤입니다. <br> <br>[김영미 / 50대] <br>"작년에 정년퇴직을 하고 아직은 건강하고 해서 더 일을 좀 해 봐야 되겠다. 정보가 좀 많이 있을 것 같고." <br> <br>참여 기업들은 사무직부터 '어르신 바리스타'라는 전문분야까지 '영올드'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별도로 공지하고 있는데요. <br> <br>채용 뿐 아니라 교육과정까지 포함하고 있기도 합니다.<br> <br>"일단은 커피 내리는 것부터 해서 음료 제조하시는 일들, 주문하시는 고객 응대하시는 고객 서비스." <br><br>박람회 곳곳에는 신중년 특화과정, 주부사원 등의 푯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br> <br>그만큼 중장년층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br> <br>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체험 공간을 마련해 청년층이 몰렸습니다. <br> <br>자기가 원하는 성분을 조합해 나만의 미스트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br><br>시대의 흐름에 맞춰 AI인재를 찾는 기업도 많아졌습니다. <br> <br>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25 리스타트 잡페어'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내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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