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책임 있는 이용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홍민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석에 앉은 이재명 대통령. <br /> <br />이 대통령은 의사봉을 잡고 '인공지능과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이끌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의제가 채택되었습니다.] <br /> <br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우리나라는 9월 한 달 동안 의장국을 맡고 있는데, 한국 정상이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에 명과 암이 공존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맙시다.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가 재도약할 발판으로 만들어 냅시다.] <br /> <br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설 것입니다.] <br /> <br />각국 정상과 전문가들도 AI의 보편적, 윤리적 이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br /> <br />[데이비드 라미 / 영국 부총리 : 우리는 AI가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우리가 함께 행동한다면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br /> <br />[최예진 /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 (지금까지) 접근법은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동시에 최첨단 모델이 극소수 국가의 몇몇 기업에 의해 구축되는 현실을 초래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안보리 회의에 앞서 이탈리아와 폴란드 등 주요 정상들과도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인공지능과 방산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함께 미국을 찾은 김혜경 여사는 뉴욕 코리아타운에 있는 반찬 가게와 서점 등을 찾아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려 감사하다며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br />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521431856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