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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미국 가는 북 고위급 대표단...북미·남북 접촉 관심 / YTN

2025-09-25 0 Dailymotion

미국과의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유엔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던 북한이 7년 만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br /> <br />오는 29일 북한 차관급인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의 유엔 연설이 예상되는데 뉴욕에서 북미 간, 남북 간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br />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북한의 차관급 국제기구 담당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 JFK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br /> <br />김 부상은 굳은 표정으로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br /> <br />북한은 뉴욕에서 열리는 80차 유엔 총회에 7년 만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회기 마지막 날 연설에 나섭니다. <br /> <br />지난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고위급 대표단 참석 없이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가 연설을 맡았던 만큼 기류 변화가 관측되는 대목. <br /> <br />일각에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고립주의에서 벗어나 공세적인 외교를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최근 김 위원장은 비핵화 요구 포기를 전제로 한 북미 대화 재개 의향을 밝혔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도 북핵을 동결하는 조건이라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합의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br /> <br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 달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권유한 만큼, 김 부상의 방미 기간 중 북미·남북 간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들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했고, 대화와 외교를 앞세운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현 / 외교부 장관 (지난 19일) :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북측과 대화하면서 평화를 정착시켜나가는 데 외교적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br /> <br />다만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불렀던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재회를 기대한다면서도 행정부 차원에선 북한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미얀마에 무기를 판매한 북한 인사 2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해 북미 간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최고은 <br />영상편집 : 임종문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606494832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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