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바다 위에 그때 그 시절 '선상 어시장'이 되살아났습니다. <br /> <br />목포 고유의 해양 문화와 항구의 옛 활기를 그대로 재현한 축제가 막을 올렸는데요. <br /> <br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br /> <br />[리포터] <br />네, 목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리포터] <br />지금 이곳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바다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br /> <br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배 위에서는 과거에 열렸던 바다 위 해상시장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br /> <br />시민들은 가을 바다의 정취 속에서 생생한 전통과 예술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br /> <br />목포의 전통 항구 문화를 재해석한 목포항구축제는 오늘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br /> <br />목포항은 과거 어선과 상인들로 밤낮없이 북적이며, 항구 경제와 도시발전을 이끈 중심지였는데요. <br /> <br />당시 고기가 한창 잘 잡힐 때면 배 위에서 열리던 해상 어시장 '파시' 와 목포항의 역사가 축제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br /> <br />부교와 바지선을 활용한 6척의 어선 위에서는 어부와 상인이 직거래를 벌이는 전통 '파시'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br /> <br />관람객 참여형 마당극부터 경매사와 함께하는 전통 경매, 수산물 직거래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br /> <br />옛 선창 거리도 그대로 부활해, 축제장 곳곳에서 어항의 활기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br /> <br />시민 낚시대회와 어린이 바다 놀이터, 남도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br /> <br />또 유달산을 거쳐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그림 같은 목포항 전경과 항만 축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br /> <br />밤이 되면 LED 등대가 만들어 낸 낭만적인 항구 야경 속에서, 야외 영화관과 하이볼 페스티벌도 이어집니다. <br /> <br />가을 바다의 낭만과 함께 바다와 사람이 만들어낸 특별한 추억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br /> <br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박경태 <br /> <br /> <br /><br /><br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613100518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