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전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는데요.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br /> <br />2023년 2월 기소 이후 약 2년 반 만의 선고인데,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br /> <br />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이수진 의원에게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br /> <br />재작년 2월 기소된 뒤 2년 7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내려졌는데요. <br /> <br />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김 전 회장의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br /> <br />또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사장의 진술이 엇갈리고, 증거로 제출된 수첩의 신빙성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br /> <br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영춘 전 장관과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대변인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br /> <br />기 전 의원 등은 앞선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는데요. <br /> <br />선고 이후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기동민 /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치 기획수사였다는 판단이 오늘 재판부 통해 확인되어서 검찰의 이런 무도한 행태, 야만적인 행태를 바로 잡으신 재판부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 <br /> <br />기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현금 1억 원과 200만 원어치 양복을 받은 혐의로, 이 의원은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 <br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과 이 전 대표도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징역 8개월씩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615565778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