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한미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 미국의 '큰손'들을 모아놓고 한국 주식에 투자하라 직접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br> <br>한국 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며 시장 체질을 바꾸고, 한반도 리스크도 해결하겠다 약속했습니다. <br> <br>이상원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뉴욕증권거래소 2층 발코니에 올라선 이재명 대통령. <br><br>개장을 알리는 종 버튼을 누릅니다. <br> <br>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 회장은 박수를 유도합니다.<br><br>미국 순방 마지막날, 이 대통령은 미국 월가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주식 시장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br> <br>[대한민국 투자 서밋] <br>"매우 아쉬운 것은 아직 모건스탠리 지수에 대한민국 시장이 편입되지 못한 거죠. 모건스탠리 혹시 오셨습니까? 오늘 특별히 뵙고 싶었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br> <br>이 대통령은 "한국 증시가 저평가됐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br> <br>모든 정책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대한민국 투자 서밋] <br>"아까 대한민국에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제가 농담으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부동산보다는 주식으로 방향을 바꾸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국민들이 투자 방향을 바꾸도록 세제든 금융 정책을 다 대대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br><br>이 대통령은 저평가된 한국 증시를 해결할 4가지 대책도 내놨습니다. <br> <br>내부적으로는 주가조작 근절, 불투명항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대외적으로는 남북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br> <br>북한과 비교해 압도적인 한국의 국방비 규모를 언급하며 투자자를 안심시켰습니다. <br> <br>[대한민국 투자 서밋] <br>"대만도 중국으로부터 일종의 위협을 받고 갈등하고 있지만 거기는 대한민국처럼 그렇게 저평가되어 있지 않지 않습니까? 국방력이나 군사력 문제에 있어서는 실제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br> <br>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