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 국방장관이 갑자기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장성 800명 전원에게 미국으로 들어와라 소집 명령을 내렸습니다.<br><br>예외가 없었는데요. <br> <br>지휘 공백, 안보 공백 우려에도 별들 부른 이유 뭘까요? <br> <br>이솔 기자입니다.<br><br>[기자]<br>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세계 각지에서 복무 중인 장군 모두에게 현지시각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집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br> <br>대상은 미국 본토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복무하는 장성 800여 명입니다.<br><br>한반도를 담당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에 가장 많은 장성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한미군 장성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br> <br>미군 현대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어서 지휘 공백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그(국방장관)가 전 세계에서 모인 장군들과 사이좋게 지내도록 좀 두세요. 왜요? 잘못된 게 있나요?" <br> <br>CNN은 이번 소집을 두고 '장군들의 오징어게임'이라고 표현하며, 최소 200명 이상의 장성이 해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미 국방부는 "헤그세스 장관이 연설할 예정"이라고만 밝혔을 뿐 소집 사유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조아라<br /><br /><br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