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 국토안보부가 불법이민자 단속을 홍보한다며 만든 영상에 '피카츄'가 등장했습니다. <br> <br>단속을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켓몬 사냥에 빗댄건데,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를 활용한 게 적절하냐 논란입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SNS에 올라온 불법 이민자 체포 영상입니다. <br> <br>단속 요원이 주택을 급습하는 상황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제가가 흘러나옵니다. <br> <br>"그들을 잡는 것이 나의 진짜 시험이고, 그들을 길들이는 게 내 목표입니다." <br> <br>포켓몬 카드에는 캐릭터 대신 단속에 걸린 사람들의 얼굴과 범죄 혐의가 적혀있습니다. <br> <br>불법 이민자 단속을 포켓몬 사냥에 빗댄 겁니다. <br> <br>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를 폭력적인 단속에 활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br> <br>국토안보부는 포켓못 제작사 측에 별도의 사용 허락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종아리까지 빗물이 차오른 도로에서 물고기 잡기가 한창입니다. <br><br>작살을 던지고, 양동이로 퍼올리며 대어를 낚은 사람들. <br> <br>함박 웃음을 짓고 인증샷을 찍기도 합니다. <br> <br>현지시각 24일, 마카오를 강타한 초강력 태풍 라가사의 영향으로 도심까지 물고기들이 떠내려 온겁니다. <br> <br>라가사는 홍콩과 대만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br> <br>홍콩에서는 10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대만에서는 최소 14명이 숨지는 등 5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