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이 불로 현재 정부의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중단됐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br /> <br />김다현 기자! 불이 언제 시작된 건가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저녁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건물 5층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단 내용으로 소방에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br /> <br />행안부 관계자는 전산실에서 배터리 교체 작업을 하다가 불이 난 거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물 안에 있던 40대 작업자 한 명이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역할을 하는데요. <br /> <br />이번 화재 영향으로 정부 온라인 시스템 70개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행안부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이렇게 모두 70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정부24 사이트도 먹통인데, 행안부는 애초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사이트 정기 점검이 예정되어 있었다며 화재로 인한 영향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정부 이메일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탓에, 취재진에 제공되는 보도자료가 이메일이 아닌, SNS로만 전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각종 온라인 정부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YTN에도 시민들 제보가 여러 건 들어오고 있습니다. <br /> <br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김민석 국무총리도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진압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br /> <br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고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는데요. <br /> <br />또,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하고, 대국민 안내 메시지를 통해 상황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623520785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