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내란 특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기일이 진행됐습니다. <br /> <br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26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첫 정식 재판을 열었습니다. <br /> <br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1회 연속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배치를 차고 법정에 나왔습니다. <br /> <br />법원이 내란 특검의 중계 신청을 허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공판 진행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br /> <br />재판부 인정신문에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생년월일과 주소 등을 직접 말하고,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 체포 영장 집행을 막도록 지시하고 계엄선포문을 사후에 허위로 만들어 폐기한 혐의 등 공소사실을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무죄나 공소기각 판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주 1회 이상 재판을 진행하려 한다며, 주로 금요일에 진행하고 추가될 경우 화요일도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701014389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