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정찰 이어 장갑차 투입…시가지 점령작전 <br />레이저 기술 활용한 마일즈 장비로 실전 환경 조성 <br />전차·수류탄에도 마일즈 탑재…낙탄 지점 자동측정<br /><br /> <br />미국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군이 우리 군의 과학화 전투 장비를 이용해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br /> <br />무인차량과 드론, 로봇 같은 첨단무기도 동원됐습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우리 군의 박격포 사격을 신호탄으로, 미군 기갑여단이 운용하는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시가지로 진입합니다. <br /> <br />뒤따르던 장갑차에선 우리 17사단 장병들이 뛰어내려 건물 곳곳에 숨은 적과 교전합니다. <br /> <br />우즈베키스탄 특전사와 뉴질랜드 왕립보병연대 소속 장병들도 지원사격에 나서 건물을 확보합니다. <br /> <br />모든 사격엔 공포탄이나 모의탄이 쓰였습니다. <br /> <br />우리 육군이 운용하는 마일즈 장비로 과학화 연합전투훈련을 벌인 겁니다. <br /> <br />마일즈는 실탄 대신 레이저를 활용해 실전 같은 훈련을 할 수 있게 하는 장비입니다. <br /> <br />레이저에 맞으면 레이저가 감지된 부위에 따라 사상 여부가 판정되고 장병의 위치나 교전 상황은 실시간으로 훈련통제실에 전송됩니다. <br /> <br />마일즈 장비는 소총뿐 아니라 전차와 수류탄 등 48종, 8만 5천여 점에 탑재됐습니다. <br /> <br />발사 위치, 각도에 따라 낙탄 지점을 계산해 실제 전장 같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br /> <br />다목적 무인차량과 드론, 다족보행로봇을 비롯해 육군이 보유한 첨단무기도 동원됐습니다. <br /> <br />[이성결 / 제37보병사단 중대장 : 다른 국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전투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br /> <br />2002년 창설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엔 지금까지 68개국 장병들이 다녀갔습니다. <br /> <br />이런 훈련 체계를 갖춘 나라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이스라엘밖에 없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촬영기자 : 우영택 <br />영상편집 : 최연호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712465983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