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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대신 레이저로 교전…최첨단 ‘K훈련’

2025-09-27 7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실탄을 쏘지 않고도 실전 같은 군대 훈련이 가능할까? <br> <br>레이저를 활용하는 마일즈 장비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br><br>소총뿐만 아니라 마일즈 장비가 탑재된 전차와 수류탄으로 실제와 똑같은 전쟁터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br> <br>이솔 기자가 그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br><br>[기자] <br>장병들이 몸을 낮추고 적진으로 뛰어듭니다. <br> <br>기관총 연발 사격에 연막탄이 터지고 폭발음까지 뒤섞여 실제 전장을 방불케합니다. <br> <br>모두 실탄 대신 과학화 장비만으로 진행되는 국제 전투 경연대회 현장입니다. <br> <br>저는 지금 KCTC 훈련용 마일즈 장비를 착용했는데요. <br> <br>총에서 나온 레이저가 몸에 닿으면 바로 생사나 부상 여부를 알려줘서, 실탄을 쓰지 않아도 실제 전투처럼 훈련할 수 있습니다.<br> <br>이번 대회에서는 취재진이 처음으로 전문대항군 부대와 섞여 모의 전투를 펼쳤습니다. <br> <br>실제 북한의 한 마을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훈련장. <br> <br>10분 남짓 작전 토의가 이뤄진 후 모의탄이 공중에서 터지며 전투가 시작됩니다. <br> <br>벽으로 몸을 최대한 가린 채 적진에 총격을 가하자, 곳곳에서 하나 둘 사망을 알리는 안내음이 울립니다. <br> <br>적군과 맞닥뜨려 교전을 벌였지만 끝내 사망. <br> <br>무게가 10kg에 달하는 군장을 메고 30분간 이어진 전투를 끝내자 숨이 차오르는 건 물론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br> <br>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270명의 장병들이 참가해, 5일간 20여 차례 전투를 치르며 기량을 겨뤘습니다. <br> <br>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가국 장병들이 연합군으로 한 팀을 이뤄 북한군 전술을 모사한 전문대항군부대와 교전하는 전투도 진행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호영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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