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 />서울을 대표하는 가을 행사 중 하나인 불꽃 축제가 현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였다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br /> <br />장호림 기자, 불꽃쇼 시작됐죠?<br /><br />[기자]<br />네, 제 뒤로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들이 가을밤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br /> <br />불꽃이 터질때마다 나오는 시민들의 함성까지, 축제의 분위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 보고 계시는 불꽃은 이탈리아 팀의 작품입니다. <br /> <br />'어둠 속 빛을 향해'라는 주제로 웅장한 불꽃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br /> <br />불꽃이 그려내는 선과 시민들의 환호가 마치 선율처럼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br /> <br />7시 40분부터는 '슈퍼 히어로, 세상을 지키는 빛'을 주제로 캐나다 팀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br /> <br />강렬한 움직임과 색상으로 구성한 불꽃이 피우게 됩니다. <br /> <br />축제의 대미는 단연 저녁 8시부터 30분 간 이어지는 한국팀입니다. <br /> <br />올해는 색상도 움직임도 더 화려해진 게 특징인데요. <br /> <br />한국팀은 '골든아워, 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br /> <br />또하나의 묘미로는 올해도 '쌍둥이 불꽃'을 보실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양구간에서 같은 모양의 불꽃이 피는 건데요. <br /> <br />더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도 불꽃쇼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두 개의 불꽃이 동시에 피는 겁니다. <br /> <br />가수 아이유의 노래에 맞춘 사각형 모양 불꽃, 전세계 인기인 케데헌 주제가에 맞춘 왕관 모양이 데칼코마니로 연출될 예정입니다. <br /> <br />특히 이번에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 참가팀도 처음으로 쌍둥이 불꽃을 만들어냅니다. <br /> <br />현장에 오지 못한다면, 주최 측의 온라인 중계를 통해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불꽃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영상취재: 김석현<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