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br /><br />[앵커] <br />KBO 정규리그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br /> <br />특히 1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두고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br /> <br />이현용 기자, 승부가 어디로 기울었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이곳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br /> <br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이곳 대전 구장에는 1만 7천석이 매진됐는데요. <br /> <br />8회 현재 LG가 한화에 7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br /> <br />초반 대량 득점한 LG가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br /> <br />LG의 기세는 초반부터 무섭게 달렸습니다. <br /> <br />1회 선두 타자 홍창기의 안타를 시작으로 연이은 안타와 적시타에 3득점을 올렸습니다. <br /> <br />여기에 문동주의 폭투에 추가점을 올렸고, 박동원의 투런포에 1회부터 무려 6-0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br /> <br />결국 한화 투수 문동주는 1이닝도 마치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습니다. <br /> <br />어제 승리했던 한화였지만, 오늘은 답답한 경기력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1차전에서는 한화 노시환이 주루 연기 속 빈 글러브 태그로 홈을 밟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br /> <br />[박준성 / 한화 팬] <br />"진짜 귀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선수들 믿고 응원하면 좋은 성적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br /> <br />[황세원 / LG 팬] <br />"(이번 시즌) 잘해주셔서 고생 많이 하셨는데 남은 경기도 조금 더 힘내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살짝 걱정은 되지만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br /> <br />LG가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두 팀은 3.5경기 차로 벌어지며 자력 우승이 점차 가까워집니다. <br /> <br />한화는 오늘 이겨야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릴 수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대전 한화구장에서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 <br />영상취재: 김래범 <br />영상편집: 방성재 <br /><br /><br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