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불은 2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br /> <br />데이터센터라는 특성 때문에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터리를 모두 외부로 빼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건물 창문이 깨져 있고 안쪽의 벽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br /> <br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를 건물 밖으로 빼낸 흔적입니다. <br /> <br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난 건 금요일 저녁 8시 20분쯤. <br /> <br />건물 5층 전산실에서 난 불은 밤새 이어졌고, 10시간가량 지난 토요일 새벽 6시 반쯤에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br /> <br />화재 원인은 5층 전산실에서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김기선 / 대전 유성구 긴급구조 통제단장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이전 작업 중 폭발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이 불로 40대 작업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화재로 중단된 정부 24등 정부 온라인 시스템은 초기 70개에서 647개로 늘었습니다. <br /> <br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력을 차단하면서 중단된 서비스가 는 겁니다. <br /> <br />소방당국은 정보가 담긴 서버를 최대한 보호하느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 <br />많은 물을 뿌릴 수 없어 서버실 내부 온도는 160℃까지 치솟으면서 진화대 진입도 쉽지 않았습니다. <br /> <br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박종혁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장영한 <br />영상편집 : 강태우 <br /> <br /> <br /><br /><br />YTN 박종혁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723550085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