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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T 오랜 인연...'관피아' 논란 재현되나? / YTN

2025-09-27 1 Dailymotion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고 조사와 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뿌리 깊은 과기정통부와 KT의 인연 때문인데, 과거 KT 해킹 사고 때도 비슷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br /> <br />이성규 기잡니다. <br /> <br />[기자] <br />이번 KT 사고 조사를 둘러싼 우려의 핵심은 과기정통부 출신 공무원들이 대거 KT에 포진하면서 KT 사태를 제대로 조사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br /> <br />KT 해킹청문회에서 언급된 과기정통부 출신 KT 임원만 3명이며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사외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br /> <br />[김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렇게 많이 가는 이유가 있나요, KT로 과기부 출신들이. 짬짜미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요. 이해 충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br /> <br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이해충돌 문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과기정통부와 KT의 인연은 꽤 깊습니다. <br /> <br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지난 2002년 KT로 민영화된 뒤에도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KT 대표이사를 김용수 전 과기정통부 2차관은 KT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br /> <br />또, 최근 해킹 사태 이후 KT가 법률 자문으로 선임한 법무법인 세종에는 전 2차관, 전 기조실장 등 고위공무원들이 영입돼 있습니다. <br /> <br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KT가 세종을 법률자문으로 했겠습니까? 전관의 힘을 빌리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아니면 과기부가 KT에 왜 이렇게 박절하지 못한 겁니까? 전관들이 암약하고 있는지 진상조사라도 해야 할 판 아닙니까?] <br /> <br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엄정하게 하겠습니다.] <br /> <br />KT 해킹 사고는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br /> <br />지난 2012년 870만 명, 2014년 1,20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당시에도 늑장대응, 솜방망이 처벌 등의 논란이 있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br /> <br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성규 (sklee9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5092803495200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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