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올겨울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공격할 경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도 대규모 정전 사태를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는 현지 시간 27일 기자회견에서 "그들이 우크라이나 수도를 정전시키겠다고 위협한다면 크렘린궁은 러시아 수도에도 대규모 정전이 있을 걸로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는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점령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준 이후 러시아를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는 모스크바가 사정권에 들어가는 사거리 2천400㎞짜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트럼프에게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원하는 건 전부 포함돼 있다"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또 이스라엘에서 운용하던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1기를 한 달 전 넘겨받아 배치했고, 올가을 2기가 지원국에서 추가로 도착할 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802154000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