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나흘째 필리버스터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br /> <br />정부 조직 개편에 맞춰,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을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br /> <br />역시 여당 주도로 오늘 저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br /> <br />지금도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어제저녁 범여권 주도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후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 조직 개편에 맞춰 상임위원회 이름과 업무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새 정부의 발목잡기를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니라고 야당을 비판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현실화하면 베네수엘라 같은 포퓰리즘 독재 국가로 전락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반박합니다. <br /> <br />절대다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오늘 저녁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고 표결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이번에 쟁점법안은 총 4개인데, 이 중 검찰청 폐지를 포함해 정부 조직을 바꾸는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바꾸는 법안은 이미 처리가 됐습니다. <br /> <br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은 자신에 대한 표적 입법이라며 헌법소원 등 법적 절차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지금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국회법 개정안에 이어 국회 증언감정법도 같은 방식으로 내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br /> <br />증언감정법은 증인이 위증해도 소관 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되면 고발이 불가능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회의 의결로도 고발을 가능토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br /> <br /> <br />본회의장 밖에서도 여야는 검찰·사법 개혁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죠? <br /> <br />[기자] <br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검찰이 7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지만, 개혁은 이제 '시작'일뿐이라고 강조합니다. <br /> <br />전현희 최고위원은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개혁에 반발하는 검사들을 향해 공무원 신분임을 잊지 말라며 법무부 장관은 이들에게 감찰뿐만 아니라 징계를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또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유죄 취지 판결 배경 등 국민 의혹에 소상히 해명하라며 ... (중략)<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812064696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