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일본 도쿄 한복판에 조선통신사 행렬이 등장했습니다. <br> <br>한일 교류 행사에서 재현한 건데요. <br> <br>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서 특별한 인물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br> <br>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br><br>[기자]<br>대취타의 전통음악 연주와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이 행진합니다. <br> <br>말을 타며 곡예를 하는 마상재는 브레이크댄스를 추고, 곧이어 화려한 부채춤도 선보입니다. <br> <br>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에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재현된 한일 교류의 상징, 조선통신사 행렬입니다. <br> <br>수장인 정사를 맡은 여성.<br><br>2001년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숨진 '한일 우호의 상징' 고 이수현 씨의 어머니 신윤찬 씨입니다. <br> <br>[신윤찬 / 고 이수현 씨 어머니] <br>"수현이가 자기가 양국 우호의 1인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남기고 갔기 때문에 저는 엄청 더 감명 깊고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br>신 씨는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약속하는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br> <br>이곳에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데요. <br><br>올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저승사자 의상 체험이 인기입니다.<br> <br>[기타즈미 / 대학생] <br>"<한국 저승사자 옷인데 어떻습니까?> 멋있는 것 같습니다." <br> <br>일본 어린이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한복을 처음으로 체험해보고, 치킨과 떡볶이 등 한국 음식도 즐깁니다. <br> <br>[아유키 / 대학생] <br>"한국에는 소주에 맞는 음식이 많은데 톡 쏘고 매워서 맛있습니다." <br><br>행사에는 일본 왕족과 문부과학상 등 고위급 인사도 함께했습니다. <br> <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용준 <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