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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합동 감식…배터리 사용기한 초과 확인

2025-09-28 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 <br><br>김윤수입니다. <br> <br>여전히 먹통입니다. <br> <br>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정부가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하긴 했지만, 국가 전산망의 핵심 시스템 상당수는 아직 멈춰있습니다. <br> <br>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서비스 업무가 차질을 빚으면서 당장 내일, '월요일 민원 대란'이 우려됩니다. <br> <br>화재 원인 조사가 시작됐는데, 일단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 기한이 초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br> <br>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br> <br>[질문] 김대욱 기자, 화재 원인, 밝혀진 게 있습니까? <br><br>[기자]<br>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경찰과 소방의 합동감식은 조금 전 끝났습니다. <br> <br>6시간 반 정도 진행됐는데, 특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배터리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김재석 /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 <br>"(어제) 현장 감식을 통해서 증거물을 신속히 확보 감정 의뢰를 했고요. 오늘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시설 내부에 대한 광범위한 합동 감식을…" <br> <br>일단 리튬 배터리가 권장사용 기한을 넘겼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br> <br>2014년 8월 납품돼 권장 사용연한이 10년인데, 1년 정도 연한을 넘긴 제품이 사용 중이었던 겁니다. <br> <br>행정안전부는 정기점검에서 해당 배터리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번 화재는 전산실에서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작업 중 발생했죠. <br> <br>작업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도 오늘 제기됐습니다. <br> <br>배터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전동드릴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져 화재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br> <br>사고 사흘째이지만 정부 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상태입니다. <br> <br>화재에 직접 피해를 보지 않은 551개 서비스는 오늘부터 순차 가동한다고 했지만, 직접 피해를 본 96개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 되는 데에는 2주 이상 소요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br>우체국 금융과 택배서비스 등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들입니다. <br> <br>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영래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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