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와 보성을 잇는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개통했습니다. <br /> <br />전남 남해안 지역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오선열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남해안 중심 도시 보성에 새로 들어선 '신보성역'입니다. <br /> <br />목포와 보성을 잇는 82.5㎞ 구간의 단선 전철이 개통하면서 탑승객 행렬이 이어집니다. <br /> <br />이동시간은 기존 광주를 거쳐 2시간 15분이 소요됐지만, 1시간 10분으로 약 절반 정도 단축됐습니다. <br /> <br />[한옥경 / 전남 강진군 : 기차가 생기니까 일단은 운전 안 해서 편하고요. 그래서 이제 밖에 풍경도 많이 구경할 수도 있고 안전 쪽으로도 좋고요.] <br /> <br />목포-보성 철도는 영암과 해남, 강진과 장흥 등 6개 지역을 연결합니다. <br /> <br />총 사업비만 1조6,400억 원으로, 지난 2002년 착공해 23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br /> <br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이번 역사적인 개통식을 계기로 보성군은 남해안 관광의 중심이 될 것이며 영호남 교류의 폭이 넓어지고 문화 경제 관광 전반에 걸쳐서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 <br />일단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투입돼 주중에는 왕복 8회, 주말에는 왕복 10회로 운영됩니다. <br /> <br />전라남도는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남해안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r /> <br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남해안 경제권까지 앞으로 크게 활성화되면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성장축이 새로 만들어지게 돼서 남해안 해당 시·군들이 크게 발전할 수 있고 광주 전남 전체적으로 큰 혜택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br /> <br />오는 2030년 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20분 만에 이동하는 고속열차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br /> <br />YTN 오선열입니다. <br /> <br /> <br />VJ; 이건희 <br /> <br /> <br /><br /><br />YTN 오선열 (ohsy5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901575202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