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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47개 중 39개 복구"...택배·민원 불편 우려 / YTN

2025-09-28 4 Dailymotion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나흘째, 마비됐던 정부 시스템들이 하나씩 복구되고 있지만 정상화까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br /> <br />네트워크가 재가동되면서 서비스 39개가 복구된 가운데, 월요일인 오늘 현장에선 불편과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현재 정부 서비스 복구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br /> <br />[기자] <br />네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춘 정부 업무시스템은 모두 647개입니다. <br /> <br />이 가운데 복원을 마친 건 어제 자정 기준으로 39개인데요. <br /> <br />실시간으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서,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br /> <br />복구된 시스템들을 보면요. <br /> <br />먼저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일부 재개되면서 기존 이용자의 경우 신원 확인은 가능하지만요, <br /> <br />신규 발급은 아직 어려운 상탭니다. <br /> <br />또 취재진이 조금 전까지 확인해보니 PASS 앱을 비롯한 민간플랫폼도 여전히 모바일 신분증 이용이 먹통입니다. <br /> <br />우체국 금융도 어젯밤부터 재가동되면서 온라인 뱅킹과 ATM 사용, 보험금 청구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br /> <br />다만 우편 업무는 여전히 이용 불가입니다. <br /> <br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한 상황이라 배송 지연도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br /> <br />일단 정부는 오늘 오전까지 정상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br /> <br />이어 전국 학교와 교육청 현장에서 행정 업무에 쓰고 있는 나이스와 K-에듀파인 시스템이, 등굣길을 앞두고 정상화됐고요. <br /> <br />보건복지부 노인 맞춤형 돌봄시스템과 소방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 등도 각각 복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br /> <br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도 정상 운영돼 신청하고 사용하는 데 문제없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화재 발생 나흘이 지났지만 복구 속도가 더뎌 보이는데 오늘 민원 대란, 불가피한가요? <br /> <br />[기자] <br />네 사실 화재 발생 뒤 그제 어제, 모두 주말이었기 때문에 '대란'이라고 할 만한 상황까진 벌어지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br /> <br />그러나 밤샘 작업에도 복구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월요일인 오늘 혼란이 본격화될 거란 우려가 큽니다. <br /> <br />면면이 살펴보면요, <br /> <br />주민등록 등본 등을 발급받는 '정부24' 사이트와 함께, 공무원 행정 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에 무인 민원 발급기도 멈춘 상태라 구청 등 일선 큰 민원현장에도 혼란이 있을 거로 보이고요. <br /> <br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이 멈추면서 부동산 거래나 임대차...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904343660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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