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화재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오늘 오전 현장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입니다. <br /> <br /> <br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이곳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합동 감식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br /> <br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나와 있고 오늘(29일) 오전 10시 반쯤부터 추가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br /> <br />경찰은 어제까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광범위하게 감식했고 오늘 7차 감식부터는 세부적인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합동감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br /> <br />이들은 5층 전산실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와 이로 인해 전소된 배터리 등을 확보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불에 탄 배터리 중 일부에 대해 국과수 정밀 감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br /> <br />현재까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 <br />오늘 아침 중대본 발표도 있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중대본은 먼저 이번 장애로 인해 국민께 불편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정부는 중단된 서비스를 조속히 복구되도록 역량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번 화재로 중단된 647개 서비스 가운데, 현재까지 45개 서비스를 복구한 상태이고 정부 24와 우체국 금융서비스는 다시 가동됐습니다. <br /> <br />다만 정부는 전소된 96개 시스템에 대한 바로 재가동은 쉽지 않다면서도, 대구 민간 협력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더불어 꼼꼼히 점검해 업무 중단이 없도록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정부가 대응 수준을 강화하는 만큼 관련 기관 등 적극 협력해주길 당부했고 서비스 제공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권민호 <br /> <br /><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909373958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