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고,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 복구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입니다. <br /> <br /> <br />오늘도 합동 감식이 이뤄지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오늘(29일) 오전 10시 반쯤부터 추가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br /> <br />건물 내부에 대한 세부적인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 6개를 확보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불이 난 5층 전산실에서 발견된 장비 등을 국과수로 보내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br /> <br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뒤 정확한 발화 시점과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전담팀도 꾸렸습니다. <br /> <br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전경찰청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고, 서울경찰청 리튬전지 전담 부서의 과학수사 요원 3명도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현재까지 현장감식을 수차례 진행했고 감식과 관련자 조사,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의 경우 96개 시스템 가운데 8개가 100% 가동이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다만, 112신고는 경찰 자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나머지는 정상 작동 중이어서 치안활동에 지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번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해 정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br /> <br /> <br />전산망 복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중대본은 먼저 이번 장애로 국민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정부는 중단된 서비스를 조속히 복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번 화재로 중단된 647개 서비스 가운데, 현재까지 62개 서비스를 복구했고 정부 24와 우체국 금융서비스는 다시 가동됐습니다. <br /> <br />다만 정부는 전소된 96개 시스템에 대해 바로 재가동은 쉽지 않다면서도, 대구 민간 협력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진행할 예... (중략)<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913424416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