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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마비에 민원 현장 '북새통'...이 시각 주민센터 / YTN

2025-09-29 2 Dailymotion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며, 일선 민원 현장에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각종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돼 구청과 주민센터로 행정 수요가 몰려 공무원들의 업무에 부담이 큰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망원1동 주민센터입니다. <br /> <br /> <br />평일이 시작하면서 특히 민원 업무가 많을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월요일인 오늘(28일), 이곳 주민센터를 포함한 일선 민원 처리 현장에는 아침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제가 만난 공무원은 평소 월요일보다 민원인이 3배는 더 많다며, 점심 먹을 시간조차 부족해 돌아가면서 식사를 하고 와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는데요. <br /> <br />원래 주민센터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지만 공무원들은 모두 새벽 7시부터 출근해 안내문을 붙이는 등 업무 폭주에 대비했습니다. <br /> <br />일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각종 행정 수요가 구청과 주민센터로 쏠리는 모습인데요. <br /> <br />필요한 서류를 떼러 출근 전 서둘렀지만, 결국 필요한 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손정우 / 서울 마포구민 : 등본이랑 가족관계증명서는 전산망이 복구돼서 뗐는데, 원래 목적은 확정일자가 제일 컸는데 그건 아직 복구가 안 됐다고 해서….] <br /> <br /> <br />정확히 어떤 서비스가 이용이 어려운 건지, 한번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우선 주민등록 등본 등을 발급받는 '정부 24'는 화재 이후 계속 멈췄다가 아침부터 재가동됐고요. <br /> <br />구청과 주민센터,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무인 민원 발급기도 일부 복구되면서 숨통이 조금 트인 상황입니다. <br /> <br />하지만 일부 온라인 서비스에서 차질이 이어지며 정부는 신원확인과 부동산, 세금 등 별로 대체 창구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안내된 대체 사이트를 통해 증명서를 출력하거나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나 교육청, 세무서 등을 방문하면 되는데요. <br /> <br />이외에 운전면허 관련 업무는 대부분 정상화했지만 ,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경우 발급을 받아도 휴대전화 설치는 불가능합니다. <br /> <br />현장에서는 한때 전산 장애로 경찰에 범칙금을 내지 못해 국제면허증 발급을 실패한 민원인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인 : 범칙금이랑 과태료... (중략)<br /><br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913452238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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