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정치권은 오늘도 '네 탓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전 정부의 무책임이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적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 탓이라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여야는 사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입니다. <br /> <br />전현희 최고위원은 아침회의에서 '이중화 부재'가 핵심이라며 명백히 윤석열 정권의 직무유기로 무능력·무대책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권향엽 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나, 지난 2023년 정부 행정망 마비 사태 이후 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다만, 정청래 대표는 불편을 겪는 국민께 송구하다며 사과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화재 수습과 대책 마련에 여야 없이 힘을 모으자며 손을 내밀기도 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br /> <br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생쿠폰으로 수십조 원을 뿌리느라 정작 국가 전산망 안전에 쓸 돈이 없었냐며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무능과 책임 회피만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했던 발언을 근거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경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행안위는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도 추진하고 있는데, 모레(1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 <br />조희대 대법원장은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냈는데, 예정대로 열리는 겁니까? <br /> <br />[기자] <br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어 내일 청문회를 그대로 열지, 대법원장 불출석에는 어떻게 조치할지 논의했습니다. <br /> <br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청문회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면 별도 공지가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br /> <br />민주당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사법 독립'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정청래 대표는 판사는 무오류의 신인가, 사법부는 하늘과 헌법 위에 존재하냐며 우리 국민은 잘못하면 대통령도 쫓아냈다고 ...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913515233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