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등 일선 민원 처리 현장 한때 ’비상’ <br />"민원인 평소보다 3배 많아…식사 시간도 부족" <br />"새벽 7시부터 출근해 시스템 점검…업무폭주 대비"<br /><br /> <br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며, 일선 민원 현장에서 한동안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br /> <br />오늘 오전 '정부24' 시스템이 재가동하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일부 차질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망원1동 주민센터입니다. <br /> <br /> <br />오후 시간대가 되면서 민원 현장도 안정화하는 모습인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월요일인 오늘(28일), 이곳 주민센터를 포함한 일선 민원 처리 현장은 아침부터 매우 분주했습니다. <br /> <br />한 공무원은 평소 월요일 아침보다 민원인이 3배는 더 많았다며, 점심 먹을 시간도 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는데요. <br /> <br />원래 주민센터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지만 공무원들은 새벽 7시부터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업무 폭주에 대비했습니다. <br /> <br />다만, 오전 10시쯤 각종 등본과 증명서를 발급하는 정부 24 서비스가 정상화하면서, 오후까지 혼란이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오전에는 전산망 문제로 확정일자 신청을 마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손 정 우 / 서울 마포구민: 등본이랑 가족관계증명서는 전산망이 복구돼서 뗐는데, 원래 목적은 확정일자가 제일 컸는데 그건 아직 복구가 안 됐다고 해서….] <br /> <br /> <br />그렇다면 현재 정확히 어떤 서비스가 이용이 어려운 건지, 한번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민등록 등본 등을 발급받는 '정부 24'는 화재 이후 계속 멈췄다가 아침부터 재가동됐고요. <br /> <br />구청과 주민센터,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무인 민원 발급기도 일부 복구되면서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br /> <br />하지만 일부 온라인 서비스에서 차질이 이어지며 정부는 신원확인과 부동산, 세금 등 별로 대체 창구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안내된 대체 사이트를 통해 증명서를 출력하거나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나 교육청, 세무서 등을 방문하면 되는데요. <br /> <br />이외에 운전면허 관련 업무는 대부분 재개됐지만 ,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경우 발급을 받아도 휴대전화 설치는 불가능합니다. <br /> <br />현장에서는 한때 전산 장애로 경찰에 범칙금을 내지 못해 국제면허증 ... (중략)<br /><br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915471215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