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야당에선 이 무비자 입국, 즉각 연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 <br>불법체류자가 늘고 범죄 조직이 침투할 수 있다며 정부가 국민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 비판했는데요. <br> <br>여당은 정치 선동이라고 맞받았습니다. <br><br>김호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국민의힘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불법 체류자가 증가하고, 중국 범죄 조직이 침투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br> <br>[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br>"첫째, 불법 체류와 불법 취업이 예상됩니다. 둘째, 무비자 제도를 악용한 범죄 조직 등의 침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약 유통 및 불법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 창구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br> <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무비자 입국 정책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br> <br>“무비자 입국 후 불법체류로 남은 인원이 제주도만 해도 만 명에 달한다"며.<br><br>"사후통제의 불안정성이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br><br>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주도에서, 불법체류자의 93%가 중국인이라는 법무부 통계 기사도 소개했습니다. <br> <br>여당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은 전 정부가 먼저 추진했다며, 정치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br> <br>[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br>"나경원 의원은 재난을 틈타서 일부 극우 세력들의 반중정서를 무책임하게 정치에 끌어들이는 이념몰이·정치 선동을 당장 중단하기 바랍니다." <br> <br>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정치권의 새로운 대치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br><br>영상취재 : 이 철 장명석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