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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가오는데...우체국 "신선식품 소포 접수 중단" / YTN

2025-09-29 0 Dailymotion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금융과 우편 서비스가 대부분 재개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신선식품 배송 신청 접수가 중단되는가 하면 지난주에 보낸 소포의 배송 조회도 제한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박기완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br /> <br />[기자] <br />월요일 아침 우체국 창구는 20여 년 전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갔습니다. <br /> <br />접수증에 받는 사람의 주소를 펜으로 꾹꾹 눌러쓰고, <br /> <br />현금으로 산 종이 상자에 우표를 붙여 접수합니다. <br /> <br />"우체국이 지난 6월 말부터 사용한 정부 클라우드 망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먹통이 되면서 무인 접수시스템이 마비되는 등 우체국 전산 시스템 전체가 그대로 멈춰 섰습니다." <br /> <br />[우체국 관계자 : 3개월 동안 (발급한 등기번호는) 사용 안 되시는 거예요. (지난주에 주신 거는….) 그거는 갖고 계시다가.] <br /> <br />우체국은 여기에 더해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취인이 돈을 내는 '착불' 소포와 귀중품을 다루는 '안심 소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경우 배송이 지연되면 상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신규 접수가 제한됐습니다. <br /> <br />우체국 쇼핑을 통한 선물세트 배송 등도 중단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우체국쇼핑 이용자 : 김이나 이런 거 해마다 했기 때문에 주소를 가지고 80개 정도 보내야 하는데 접수가 안 된다는 거죠.] <br /> <br />지난주까지의 배송 정보 조회 기능이 먹통이 되고, SMS 문자 안내 역시 차질을 빚으면서, <br /> <br />내가 보낸 소포가 어디까지 갔고 언제쯤 도착할지 알 수 없는 '깜깜이 배송'이 됐습니다. <br /> <br />또 위탁 판매 상품인 우표와 소포 상자의 경우 카드나 송금 대신 현금 결제만 가능한데 사전 안내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br /> <br />[우체국 이용객 : 박스를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하는데 요즘 현금 거의 안 가지고 다니잖아요. 전혀 정보가 안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은행까지 갔다 오고….] <br /> <br />오전부터 편지와 소포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급한 우편도 부치지 못할까 마음 졸였던 사람들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순화 / 서울 등촌동 : 늦게 가도 상관없으니까요. 마른 거니까…. 올 때는 걱정을 하고 왔는데 그래도 와서 물건을 받아주니까 너무 고맙죠.] <br /> <br />우체국은 지연된 배송 처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모든 우편서... (중략)<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2921371523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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