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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화재 2,400여 건...'열폭주' 배터리 불안 / YTN

2025-09-29 0 Dailymotion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뿐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전기자전거나 스쿠터 등 여러 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4년간 배터리 화재가 2천4백 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br /> <br />최기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달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br /> <br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됐습니다. <br /> <br />[이승재 / 서울 마포소방서 재난안전조사팀장 (지난달) : 추정은 돼요. 전동 스쿠터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이라고 추정은 됩니다. 2차 전지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br /> <br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역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지난 2022년 10월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를 빚은 경기도 성남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도 마찬가지입니다. <br /> <br />실제로 소방청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발생한 배터리 화재는 2천4백여 건(2,439건)에 달합니다. <br /> <br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부상자는 125명이었고, 재산 피해는 천3백억 원(1,343억 6,591만 원)이 넘습니다. <br /> <br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천3백여 건으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br /> <br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주로 '열폭주'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br /> <br />배터리 내부 온도가 짧은 시간에 최대 1,000도까지 치솟는 현상을 뜻합니다. <br /> <br />한번 불이 나면 끄기 어려운 특징도 있습니다. <br /> <br />[한원식 / 서울여대 화학과 교수 : (분리막에) 미세하게 균열이 생기면서 양극과 음극이 만나게 되면 저항이 없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높은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고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요.] <br /> <br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열이나 외부 충격, 부품 노후 등으로 화재 위험은 더 커집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배터리 안전을 강화하고 원인 규명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br /> <br />YTN 최기성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디자인 : 전휘린 <br /> <br />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922425817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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