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br /> <br />8월 도쿄 회담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정상이 또 만나는 건데, 대통령실은 '셔틀 외교'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국을 찾습니다. <br /> <br />캐나다와 도쿄에 이어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개최되는 겁니다. <br /> <br />양자회담을 위해 방한한 일본 총리가 서울 이외의 도시에 가는 건 21년 만입니다. <br /> <br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 2004년 7월에 고이즈미 총리가 제주도를 방문해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1년 만의 일입니다.] <br /> <br />부산에서 만난 두 정상은 양국 공통의 숙제인 지방 활성화와 저출생·고령화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br /> <br />인공지능, AI와 수소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br /> <br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세부안을 놓고 한미가 줄다리기를 벌이는 상황에서, 일본 측의 관세 협상 경험 또한 공유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 격변하는 지정학적인 환경과 무역 질서 속에서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한·일이 함께 고민하고….] <br /> <br />대통령실은 이시바 총리의 이번 답방은 한일 간 '셔틀 외교'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양국 정상이 수시로 만나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논의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겁니다. <br /> <br />형식적으로는 '실무 방문'이지만, 환영과 친교 행사 등에 더 신경 쓰는 이유로 보입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퇴임을 앞둔 이시바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일본 정계 중진 의원으로서 한일 관계 발전에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YTN 강진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김정원 최광현 <br />영상편집 : 서영미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3000085758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