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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1,000℃...리튬이온 배터리 안전대책 시급 / YTN

2025-09-29 3 Dailymotion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커진 원인으로 순식간에 천도 이상 치솟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br /> <br />작은 결함이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지는 '열폭주'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짚어봤습니다. <br /> <br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전기차·데이터센터의 비상전원(UPS) 등 전반에 걸쳐 사용됩니다. <br /> <br />문제는 '열폭주'가 시작되면 제어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br /> <br />배터리 내부에서 미세한 단락이나 과열이 발생하면, 전해질이 분해되면서 메탄, 에틸렌 등 가연성 가스를 방출하고, 배터리 양극의 화학물질이 분해되면서 산소도 뿜어져 나옵니다. <br /> <br />이 과정에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불과 5∼10초 만에 1,000도 이상 치솟을 수 있습니다. <br /> <br />이 열은 배터리 셀을 폭발적으로 파괴해 즉각적인 발화로 이어집니다. <br /> <br />외부 불꽃을 꺼도 배터리 내부가 임계온도인 200도 이하로 냉각되지 않으면 재발화 위험이 큽니다. <br /> <br />우리가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리튬이온 배터리도 한번 불이 나면 끄기가 어렵습니다. <br /> <br />[백승주 /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배터리가 이상하게 변형이 된다든지 연기가 나오는 현상이 나타내면 잠시 후에 열 폭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끄려고 하지 마시고 즉시 반대 방향으로 대피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br /> <br />데이터센터의 경우, 수천 개의 배터리 셀이 밀집된 환경이어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 화재를 막기 위해, 실시간 온도·가스 감지 센서를 구축하고 배터리 간 간격을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 시설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br /> <br />YTN 고한석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 <br /><br /><br />YTN 고한석 (hsg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5093004531266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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