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오늘(30일) 막판 협상을 진행합니다. <br /> <br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1일) 새벽부터 경기도 시내·외 버스 80%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br /> <br />경기도 버스 노사가 오늘 막판 협상에 나선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경기도 버스 노사는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최종 조정회의에 돌입합니다. <br /> <br />노조와 사측의 협상 시한은 오늘까지입니다. <br /> <br />협상이 결렬되면 경기도 전체 버스 만5백여 대 가운데 8천4백여 대가 내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춥니다. <br /> <br />노조는 민영제 노선의 탄력근로시간제를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와 마찬가지로 1일 2교대제로 근무 형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br /> <br />또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서울 버스노조와 같은 임금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며 임금 인상률 15%를 제시했습니다. <br /> <br />반면 사측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1일 2교대제 시행은 어렵다면서 탄력근로시간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br /> <br />준공영제 임금과 관련해선 호봉별 시급 대비 3%를 인상하고 추후 서울 시내버스 임금 협상 타결 결과에 따라 추가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br /> <br />경기도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전세버스 등을 투입하고 마을버스 운행 시간도 연장합니다. <br /> <br />앞서 지난 23일 이뤄진 노조 파업 찬반투표에선 투표 참여 조합원 가운데 97.9%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3014574434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