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대통령 주치의 가운 입고 이례적 브리핑, 왜?

2025-09-30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오늘 한일 정상회담. <br><br>대통령 혼자 참석했습니다.<br><br>김혜경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인데요. <br> <br>그런데 그 불참 소식을 이례적으로 주치의가 가운을 입고 직접 브리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br>왜 그런건지 성혜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가 흰 가운을 입고 직접 섰습니다. <br><br>[박상민 / 대통령 주치의] <br>"어제 저녁,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습니다.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br> <br>흔히 '이석증'이라고 불리는데, 귀 안 평형기관의 작은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br> <br>통상 대통령 부부의 건강 상태는 '국가 기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안에 부쳐지거나 설명이 불가피한 경우 대변인이 나서 브리핑해 왔습니다. <br> <br>하지만 이례적으로 오늘은 주치의가 직접 나서 영부인의 안정 필요성을 설명한 겁니다. <br> <br>[박상민 / 대통령 주치의]<br>"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하였고,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있어서 낙상 예방을 위해 며칠 간 안정을 유지하기로 하셨습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주치의가 직접 나선 이유에 대해 "중요한 외교 일정에 영부인이 빠지는 데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이에 따라 오늘 한일정상회담 행사엔 이재명 대통령 홀로 참석했습니다. <br><br>강유정 대변인은 일본 측에 양해를 구했다며, 이시바 여사가 쾌유를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명철 장명석 <br>영상편집 : 김민정<br /><br /><br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